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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경제 회복/백신 낙관론 숨고르기 0.25% 상승

FX분석팀 on 05/21/2020 - 15:13

달러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빠른 경 제 회복과 조기 백신 등 높아졌던 낙관론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 반등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5포인트(0.25%) 상승한 99.39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9% 하락한 1.0956
GBP/USD가 0.03% 하락한 1.2235
USD/JPY가 0.06% 상승한 107.57을 기록했다.

최근 달러를 끌어내린 위험자산 선호가 후퇴했고 달러는 반등했다.

코로나 사태 처리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맹비난하는 등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코로나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백신에 대한 의구심도 생겨나고 있다.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도 둔화세 속에서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뉴욕증시도 상승세를 멈추고 혼조세다.

다만 경계심만큼 경제 재개, 백신, 최악 지표 이후 회복 기대감도 유지돼 주요 통화의 움직임은 매우 제한적이다.

독일과 프랑스의 보조금 형태의 유로존 회복기금 제안으로 연속 상승했던 유로가 소폭 하락했다.

달러 강세 속에서 이번 달 초 1.08달러로 밀려났던 유로-달러는 장 초반 1.10달러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다만 3월 초에 기록한 올해 고점인 1.15달러에서는 4% 이상 낮다.

유로존의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월 사상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제시카 힌즈 분석가는 “크게 보면 봉쇄 조치가 점차 풀리고 있는데도 유로존 경제 활동이 여전히 매우 침체해 있다는 점을 지수가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마이너스 금리 우려 속에서 파운드는 달러에 소폭 하락했다.

IG의 크리스 보샹 분석가는 “5월 영국 PMI 지표로 파운드가 한숨 돌렸지만, 코로나19의 경제 피해 우려를 완전히 줄이지는 못했다”며 “봉쇄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영국 경제는 완전 가동에서 극히 일부만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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