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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스라엘-하마스 헙상 불발 우려에 WTI 0.56% 상승

FX분석팀 on 05/06/2024 - 18:28

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불발될 위기에 처하면서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2센트(0.56%) 상승한 배럴당 78.5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45% 상승한 배럴당 83.33달러를 기록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날 이집트가 제시한 가자지구 휴전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관리는 하마스 측에서 받아들이기로 한 휴전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요아브 갈란트 장관이 전날 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장관과의 통화에서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장관은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에게 “인질 석방과 일시적 휴전을 위해 이스라엘이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하마스는 아직도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제 남은 선택지가 없으며, 이는 라파 공격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AFP 통신은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 등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주택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중동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돼 유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불발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다시금 중동 지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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