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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Dow 0.46% 상승

FX분석팀 on 05/06/2024 - 18:29

 

다우존스 산업지수
38,852.27 [▲ 176.59] +0.46%
S&P500지수
5,180.74 [▲ 52.95] +1.03%
나스닥 종합지수
16,349.25 [▲ 192.92] +1.19%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난 주 미국 고용 둔화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금리인하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59포인트(0.46%) 상승한 38,852.27에, S&P500지수는 52.95포인트(1.03%) 상승한 5,180.7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92.92포인트(1.19%) 상승한 16,349.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발표된 4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4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 건수는 17만5000건으로 6개월간 최대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실업률도 3.9%로 상승했다.

연준이 연말 단 한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마음을 놓았던 시장에서는 다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개시해 올해 총 2차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돌리기에 충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의 3인자로 평가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다음 연준의 정책 변경이 금리 인하일 것으로 내다봤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마크 루스치니 수석 투자 전략가는 “경제 관련 소식은 딱 알맞다”면서 “여전히 기조적인 경제의 강세를 보여주고 이것은 (기업)이익 성장이 지속해 주가가 오를 수 있는 여건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연준의 현재 입지를 위협하지 않도록 경기가 과열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이사는 “강세론자들은 지난주 약세론자들에게서 빼앗은 모멘텀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는 중요도가 높은 경제 지표에 집중하겠지만 연준 위원들이 발언에 나서면서 트레이더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한 그들의 말을 계속 해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0.02% 내린 부동산을 제외한 10개 업종은 오름세를 보였다. 기술업과 커뮤니케이션 업종은 각각 1.48%, 1.39% 오르며 가장 강했고 금융업도 1.17% 전진했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Arm 홀딩스의 주가는 이날 5.19%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베어드가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4.07% 올랐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각각 6.09%, 3.44% 상승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주가는 스카이 댄스 미디어와 합의 없이 협상을 끝낸 후 3.10% 올랐다.

타이슨 푸드의 주가는 기대 이상의 실적에도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히면서 5.68% 내렸다. 스피릿 항공의 주가는 2분기 약한 매출액 전망으로 9.9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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