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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중국발 우려 다소 진정되며 반등세로 출발

FX분석팀 on 09/21/2021 - 10:43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76.99 [△106.52] +0.31%

S&P500 지수
4,374.03 [△16.30] +0.37%

나스닥 종합지수
14,775.50 [△61.60] +0.42%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반등세로 출발했다.

전날 S&P500지수는 5월 12일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고, 다우지수도 7월 19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홍콩의 항셍지수가 0.5% 반등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지난 20일 항셍지수는 헝다 그룹이 오는 23일 도래하는 채권 이자를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에 3% 이상 하락했고, 그 여파로 뉴욕 증시도 크게 밀렸다.

헝다 설립자인 쉬자인 회장은 앞서 중추절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서한에서 간부들과 전체 사원들의 공동 노력과 힘든 분투를 통해 헝다가 반드시 조속히 어둠의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준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의에서 새롭게 발표되는 점도표에서 금리 인상 시점이 당겨질지도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8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3.9% 증가한 연율 161만5000채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0%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1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설허가건수도 전월보다 6.0% 증가한 172만8000채를 기록했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2.1%를 크게 웃돈 것이다.

이어서 미 2분기 경상적자는 1,902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0.5% 증가한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 1,906억 달러보다는 양호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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