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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헝다 우려 일부 완화되며 반등 Stoxx 1.43% 상승

FX분석팀 on 09/21/2021 - 13:27

 

영국FTSE100 지수
6,980.98 [▲ 77.07] +1.12%
프랑스CAC40 지수
6,552.73 [▲ 96.92] +1.50%
독일DAX30 지수
15,348.53 [▲ 216.47] +1.43%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다(에버그란데)의 파산 위기 속에 시장이 관망세로 전환하며 일제히 반등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7.07포인트(1.12%) 상승한 6,980.98에, 프랑스CAC40지수는 96.92포인트(1.50%) 상승한 6,552.73에, 독일DAX30지수는 216.47포인트(1.43%) 상승한 15,348.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4.56포인트(1.00%) 상승한 458.68에 거래를 마쳤다.

헝다그룹의 이자납입일이 오는 23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의 파산 여부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날 세계 금융시장은 헝다 이슈와 관련하여 극심한 위험회피로 세계 각국 증시가 큰 폭 하락하는 등 아직 여운은 가시지 않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정부가 금융위기를 막기 위해 헝다그룹에 지원을 나설 것을 기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중국 정부의 이렇다 할 공식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한편 투자자들은 다음 날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 그리고 23일에는 영국중앙은행(BOE)의 통화정책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두 중앙은행 모두 매파적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연준의 경우 부진한 고용지표 대비 어떠한 기조를 선보일지 크게 관심을 받고 있다.

CMC 마켓스 UK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마이클 휴슨은 “에버그란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현재로서는 관망하는 방식이 채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사태로 인한 위험을 고려할 때 더 큰 문제는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시간을 투자하기 위해 연준이 내일 덜 매파적인 입장을 취하는지 여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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