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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터키 리라화 위기 안정되며 0.07% 상승

FX분석팀 on 08/14/2018 - 17:34

금값은 터키 리라화의 하락세가 안정되며 상승했지만 큰 폭으로 오르지는 못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90센트(0.07%) 상승한 1,201.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터키 중앙은행은 긴급 유동성 대책으로 잠시적 리라화 공급중단과 단일 오버나이트 대출로 리라화의 약세를 막아 안정세를 가져왔다. 최근 큰 낙폭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반등심리 또한 리라화 반전에 힘으로 작용했다.
리라화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ICE달러인덱스 지수는 0.35% 오른 96.61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에 이어 14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 가격이다.
글로벌 금융불안이 달러를 안전자산으로 선호하게끔 만들면서 상대적으로 금값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터키 등 신흥국들의 경제위기로 투자자들의 미 국채 매수가 증가하면서 달러의 수요 또한 증가하며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금의 다음 지지선인 1,18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으며 현재 금값의 반등 기미가 보이질 않아 달러 강세에 힘입어 약세를 모면키 힘들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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