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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백신 기대감 우위 Stoxx 0.52% 상승

FX분석팀 on 11/20/2020 - 14:33

 

영국FTSE100 지수
6,351.45 [▲ 17.10] +0.27%
프랑스CAC40 지수
5,495.89 [▲ 21.23] +0.39%
독일DAX30 지수
13,137.25 [▲ 51.09] +0.39%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보다 백신 기대감이 우위를 선점하며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7.10포인트(0.27%) 상승한 6,351.45에, 프랑스CAC40지수는 21.23포인트(0.39%) 상승한 5,495.89에, 독일DAX30지수는 51.09포인트(0.39%) 상승한 13,137.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01포인트(0.52%) 상승한 389.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증시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기대와 단기적 코로나 확진자 급증이 시장을 좌지우지 하며 환호와 불안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이날 증시는 전날과 달리 코로나 백신 기대로 더 우위에 선 모습을 보였으며, 일부 추가로 긍정적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이 이날 미 식약처(FDA)에 긴급 사용 승인 신청에 들어갔으며, FDA는 다음 달 중순에 이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화이자는 자신들의 백신 후보 물질이 95%의 예방율을 나타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단기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증가는 여전히 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내 주요 국가들은 이미 추가 봉쇄 조치를 시행 중이며, 확진자 증가 추이에 따라 봉쇄 조치를 격상할 수 있다고 누누이 말해왔다.

미국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17만 명을 넘어섰고, 전날 뉴욕시는 실내 수업 금지를 내렸다. 캘리포니아 주는 다음 날 21일부터 한달간 밤 10시 이후에 야외활동을 전면 금지시키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가 기술적으로도 고점 부담에 막혀 있는 만큼 추가 상승 보다는 조정 단계를 거칠 수 있다며 코로나 확진자 소식들이 증시 매수 심리에 가장 큰 방해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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