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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1분기 GDP 부진에 급락세로 출발

FX분석팀 on 04/25/2024 - 11:30

다우존스 산업지수
38,011.71 [▼449.21] -1.17%

S&P500 지수
5,003.68 [▼67.95] -1.34%

나스닥 종합지수
15,365.34 [▼347.41] -2.21%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영향으로 급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GDP 잠정치는 전 분기 대비 연율 1.6%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4%를 밑도는 기록이다.

GDP 성장률과 함께 발표된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수치인 1.8%를 웃도는 수준이고, 최근 일 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었다.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인플레이션 지표는 견조하게 나오면서 주가지수는 일제히 급락했다.

최근 지속되던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도 고개를 들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6일에 나올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조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0만7000명으로 직전주보다 5000명 감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도 힘을 받지 못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 미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90.5%, 25bp 금리인하 확률은 9.3%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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