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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6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 0.11% 상승

FX분석팀 on 11/20/2020 - 15:23

달러는 이번 주 내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다가 주간 마지막 거래일에 겨우 소폭 반등했다.

20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0포인트(0.11%) 상승한 92.38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2% 하락한 1.1858
GBP/USD가 0.18% 상승한 1.3285
USD/JPY가 0.09% 상승한 103.82를 기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한 주간을 지배하면서 달러화는 꾸준한 약세 압력을 받았다. 코로나 사태 발발 초기부터 내내 부정적 소식이 나올 때마다 달러화는 안전자산역할을 하며 상승했었기 때문에, 코로나 백신과 관련한 긍정적 소식은 달러화에 반작용을 가했다.

코로나 백신 개발 선두에 서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자신들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 후보 물질이 95%의 예방율을 보인다고 밝혔다. 단기적 확진자 급증이 불안요소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코로나 종결로 갈 수 있는 열쇠가 되었기 때문에 달러 약세 장기화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전날 장 마감 후 미국 의회가 추가부양책 협상을 재개 했다는 소식도 잠재적 달러 약세 재료다.

미 대선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의회는 경제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일단 대화의 창구를 연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화당과 민주당 각각 서로 이견차는 극명하며, 양보할 의지는 전혀 없어 자칫 부양책이 올해 안에 통과되지 못할 여지도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부정선거와 관련한 충분한 증거들을 확보했다면서 자신들이 소송에서 승리할 것이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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