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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지표 호조 불구 코로나 확산 우려에 혼조 Stoxx 0.24% 상승

FX분석팀 on 07/01/2020 - 14:35

 

영국FTSE100 지수
6,157.96 [▼ 11.78] -0.19%
프랑스CAC40 지수
4,926.94 [▼ 9.05] -0.18%
독일DAX30 지수
12,260.57 [▼ 50.36] -0.41%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각종 경제지표가 양호하거나 개선된 결과를 냈음에도 전 세계에 2차 코로나 펜데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감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1.78포인트(0.19%) 하락한 6,157.96에, 프랑스CAC40지수는 9.05포인트(0.18%) 하락한 4,926.94에, 독일DAX30지수는 50.36포인트(0.41%) 하락한 12,260.5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85포인트(0.24%) 상승한 361.19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속절없이 무너졌던 경제지표들이 경제 재개 이후 정상 궤도로 복귀하고 있다. 지난 주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큰 반등을 이뤄낸 이후 이날 발표된 확정치는 지난 예비치를 일제히 상회했다.

독일 6월 제조업 PMI확정치는 45.2, 유로존 6월 제조업 PMI확정치는 47.4를 기록했다.

이 밖에 독일의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3.9% 급증했고, 독일 6월 실업률은 6.4%를 기록하여 시장 예상치 6.6%를 하회했다.

경제지표의 호조 흐름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코로나 2차 펜데믹을 우려하며 섣불리 투자에 나서지 못했다.

독일과 영국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연일 터져나오는 한편 미국에서도 동서부 막론하고 각 주정부가 단계별 경제 재개를 올스톱 시키면서 2차 경제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EU 회복기금 승인과 관련하여 일부 국가들과의 이견차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법안이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그는 영국과 EU의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을 두고 노딜 브렉시트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영국 BP의 주가는 이날 0.70% 상승했으며 로열더치셸 그룹은 1.00% 올랐다. 반면 독일 알리안츠의 주가는 0.75%, 프랑스 다농의 주가는 1.10%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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