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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뉴욕증시 반등에 연동 Stoxx 1.62% 상승

FX분석팀 on 09/09/2020 - 14:15

 

영국FTSE100 지수
6,012.84 [▲ 82.54] +1.39%
프랑스CAC40 지수
5,042.98 [▲ 69.46] +1.40%
독일DAX30 지수
13,237.21 [▲ 268.88] +2.07%

 

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술주 매도세로 연일 크게 하락한 뉴욕증시가 반등함에 따라 동반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2.54포인트(1.39%) 상승한 6,012.84에, 프랑스CAC40지수는 69.46포인트(1.40%) 상승한 5,042.98에, 독일DAX30지수는 268.88포인트(2.07%) 상승한 13,237.2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5.90포인트(1.62%) 상승한 369.6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주도로 하락했던 증시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조정장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반발 매수가 일어나 매도세를 진정시켰다.

애플과 테슬라가 주도했던 기술주의 가파른 상승세는 코로나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그리고 기술적으로 가팔랐던 상승세에 대한 과매수 인식이 최근 하락세를 이끈 바 있다.

인터렉티브 인베스터의 리처드 헌터 시장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전 세계가 정상화되며 팬데믹 이후 최근 몇 달간 상승세가 완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지수가 변곡점을 지났다는 명확한 신호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후보 물질 임상시험에서 한 명의 참가자가 부작용 증세를 보여 임상시험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이날 하락하다가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임상시험 중단이 업계에서 부정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이번 임상 중단이 “흔히 발생하는 예비조치”라고 말했다.

악시코프의 스티븐 이네스 글로벌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러한 후퇴는 임상시험에서 드문 것이 아니며 표준 검토 절차가 데이터 검사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날 급락했던 유가가 반등하면서 에너지 관련 주식도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로열더치셸의 주가는 2% 넘게 올랐고 영국 BP와 프랑스 토탈은 각각 1.45%, 1.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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