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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옐런 장관 안심 발언에 Dow 0.23% 상승

FX분석팀 on 03/23/2023 - 18:12

 

다우존스 산업지수
32,105.25 [▲ 75.14] +0.23%
S&P500지수
3,948.72 [▲ 11.75] +0.30%
나스닥 종합지수
11,787.40 [▲ 117.44] +1.01%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재닛 옐런 미 재무 장관의 전날 부정적 발언이 번복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75.14포인트(0.23%) 상승한 32,105.25에, S&P500지수는 11.75포인트(0.30%) 상승한 3,948.7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44포인트(1.01%) 상승한 11,787.4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옐런 장관은 포괄적 보험 제공은 없을 것이라 말하며 증시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옐런 장관은 이날 하원에서”우리는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했고, 이는 우리가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며 “필요 시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포괄적 보험 제공은 없다던 어제의 발언을 번복한 셈이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 이후 금리인상이 정점이 다다랐다는 기대감도 증시를 지탱했다.

전날 연준은 0.25%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성명서에서 ‘지속적 금리인상’ 문구를 삭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연준은 연내 최종금리 수준을 5.1%로 유지하면서 향후 한차례 정도의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연내에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지만, 파월 의장은 전날 연설에서 연내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 다시 한번 못을 박았다.

또 이날 영국 영란은행(BOE)과 스위스 국립은행(SNB)이 이날 각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0.5%포인트 인상했는데, 시장에서는 이를 크레디트스위스(CS)발 금융 위기가 해소되었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풀이했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불거졌던 금융 위기에도 미국의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3월 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1000건으로 전주 대비 1000건 감소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에 이를 것이란 로이터 전문가 전망도 밑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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