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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BOJ 디지털 엔화 발행할 준비 돼 있어야

FX분석팀 on 03/28/2023 - 08:43

28일(현지시간) 내달 8일 임기를 마치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BOJ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은행(BOJ) 웹사이트에 따르면 BOJ는 오는 4월부터 디지털 엔화의 시범 사용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를 발행하면서 점점 더 많은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고 있다.

구로다는 이날 핀테크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다양한 형태의 화폐와 CBDC를 공존하게 만드는 것은 BOJ가 할 필요가 있는 일이며 미래에 달성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을 언제 어떻게 실행하느냐와 관련해 다양한 옵션들이 앞에 놓여 있다며, 하지만 중앙은행으로서 BOJ의 임무는 어떤 상황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로다는 통화 완화 정책의 철회를 논의하는 것은 너무 섣부르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 목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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