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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 BOJ 완화정책 고수 등에 상승 마감

FX분석팀 on 04/30/2024 - 09:36

닛케이225 지수
38,405.66 [△470.90] +1.24%

토픽스 지수
2,743.17 [△56.69] +2.11%

30일(현지시간) 도쿄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지속 여파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 26일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비둘기파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 증시가 오름세로 장을 마감한 것도 투심개선에 보탬이 됐다.

일본 금융시장이 ‘쇼와의 날’로 휴장했던 전날 USD/JPY 환율은 한때 160엔까지 치솟았다. 이후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엔화 매수·달러 매도에 환율은 한때 154엔대로 후퇴했으나 다시 156엔으로 올라섰다.

엔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한 외환당국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이어졌다.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전일 개입 유무에 대해 밝히지 않으면서도 투기세력에 의해 과도한 환율 변동이 발생하면 국민생활에 악영향을 준다며, 국제규칙에 따라 대응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일 금리차가 좁혀지기 전까지는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USD/JPY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고, 이는 수출주에 호재가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이와증권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전망이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증시 강세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지난 3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5% 증가를 웃돈 수준이다.

총무성이 발표한 3월 실업률은 2.6%로 직전월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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