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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 금리, 40년물 입찰 호조에 대체로 하락

FX분석팀 on 03/28/2023 - 08:45

28일(현지시간) 일본의 장기 국채 금리가 40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대체로 하락했다.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는 올랐다.

이날 도쿄 금융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전장대비 3.80bp 오른 0.332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3.47bp 내린 1.0417%, 30년물 금리는 5.87bp 떨어진 1.2867%를 나타냈고, 40년물 금리는 8.17bp 낮아진 1.5427%에 움직였다.

장기 금리는 간밤 미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오전 거래에서 모두 상승했다. 그러나 40년물 국채 입찰 호조에 정오께부터 10년물을 제외하고 국채 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퍼스트 시티즌스 뱅코프가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예금과 대출을 모두 인수하기로 하면서 은행권 우려가 크게 완화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미국채 매도세가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7,425억엔 규모의 40년물 국채 입찰에 나섰다. 응찰률이 2.69배로 이전의 2.55배보다 높게 나왔다. 40년물 금리의 낙폭이 컸다.

10년물 금리는 거래가 매우 미미한 가운데 상승세를 유지했다. 10년물 국채는 유동성 자체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어서 전문가들은 새로운 채권이 발행되기 전까지는 거래가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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