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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CB 정책 유지/기업 실적 기대 Stoxx 0.56% 상승

FX분석팀 on 07/22/2021 - 14:05

 

영국FTSE100 지수
6,968.30 [▼ 29.98] -0.43%
프랑스CAC40 지수
6,481.59 [▲ 17.11] +0.27%
독일DAX30 지수
15,514.54 [▲ 92.04] +0.60%

 

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를 동결하면서 대부분 상승했다. 2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를 뒷받침해주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9.98포인트(0.43%) 하락한 6,968.30에, 프랑스CAC40지수는 17.11포인트(0.27%) 상승한 6,481.59에, 독일DAX30지수는 92.04포인트(0.60%) 상승한 15,514.5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56포인트(0.56%) 상승한 456.53에 거래를 마쳤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물가상승률이 이달 초 상향 조정한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이나 현재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점도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긴축을 서두르지 않겠다며 경제가 목표치까지 도달하는데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ECB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보다 매파적일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곤 했지만 이날 발표로 투자자들은 안심했고,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든 점이 증시 참여를 유도한 것으로 관측된다.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고된 STOXX 600대 기업의 분기 중 61%가 분석가의 예상 이익을 상회했다. 일반적으로 51%는 수익 예측을 초과한다.

업종별로 보면 여행 및 레저주가 2.7% 올랐다. 이 지수는 델타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로 19일 5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벤치마크 STOXX 600은 지난 주 경제 성장과 수익의 강력한 회복에 대한 낙관론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과 바이러스 사례의 재등장에 대한 우려로 시장이 변동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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