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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 소매판매 호조/폴란드 오폭 0.01% 상승

FX분석팀 on 11/16/2022 - 14:57

달러는 미국 소매판매 호조에 따른 위험선호, 그리고 미사일 폴란드 오폭에 따른 안전선호가 뒤섞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0.01%) 상승한 106.30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34% 상승한 1.0383
GBP/USD가 0.44% 상승한 1.1910
USD/JPY가 0.06% 상승한 139.38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 발표 미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비 1.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2% 증가를 상회한 것으로, 높은 인플레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강한 미국의 소비시장을 방증한 점에서 투자자들로 하여금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였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2월 50bp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최근 물가지표 둔화와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 호조로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대적 미사일 공습 중 2발의 미사일이 중립국인 폴란드에 떨어져 폴란드인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다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는 이 사건에 대해 러시아의 미사일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방공 미사일이라고 결론지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전날 “러시아가 나토를 상대로 공격적인 군사 행위를 준비하고 있다는 조짐은 없다”고 강조했다.

에쿼티닷컴의 분석가인 라에드 알케드르는 “(폴란드 오폭 관련) 그런 소식을 들을 때 최악이었다”면서 “러시아가 아니더라도 이런 게 아직도 시장에불확실성을 야기한다”고 진단했다.

그는”특히 유럽 시장은 에너지 위기와 지정학적 긴장으로 내년에 경기 침체가 확실시될 정도로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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