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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지정학적 우려 속 보합권 혼조 0.01% 하락

FX분석팀 on 11/16/2022 - 16:38

금 가격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가입국인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지정학적 불안감 속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센트(0.01%) 하락한 1,776.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대적 미사일 공습을 가하던 중 폴란드에 2개의 미사일이 떨어져 폴란드인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났다.

소식이 나왔을 때 여론은 러시아의 미사일이 오발로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NATO와 미국의 조사 끝에 우크라이나의 대공 미사일이었던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최근 금 가격을 끌어올린 달러화 약세도 주춤했다.

이날 달러화 지수는 전장대비 반등하며 106.5선으로 올랐다.

달러화 강세는 금의 체감 가격을 높인다. 금 가격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5bp 이상 하락하며 3.72% 수준에서 거래됐다.

최근 금 가격이 급속도로 오르며 1,800달러를 가시권에 둔 만큼 시장은 향후 방향성을 고민하는 분위기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은 “달러화 지수와 채권 금리 움직임에 따라 금 매도자들의 관심이 떨어진 상태다”면서도 “동시에 금 매수자들 또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위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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