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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2분기 호실적 기대 속 강세 Dow 0.36% 상승

FX분석팀 on 07/12/2021 - 17:47

 

다우존스 산업지수
34,996.18 [▲ 126.02] +0.36%
S&P500지수
4,384.63 [▲ 15.08] +0.35%
나스닥 종합지수
14,733.24 [▲ 31.32] +0.21%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올해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02포인트(0.36%) 상승한 34,996.18에, S&P500지수는 15.08포인트(0.35%) 상승한 4,384.6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1.32포인트(0.21%) 상승한 14,733.2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시작되는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시장조사기관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2분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편입 기업들은 전년 대비 65%나 급증한 이익을 발표할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속에서 수요 부진으로 몸살을 앓았던 기업들은 지난 분기 경제 재개방 속에서 실적 개선을 누렸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13일)부터 실적을 공개하는 주요 은행들의 주가는 일제히 올랐다. JP모건 체이스는 1.43%,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각각 2.41%, 2.63% 상승했다.

빌레리 앤코의 샌디 빌레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실적은 대체로 매우 좋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완벽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고 일부 차익실현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US뱅크에셋 매니지먼트 그룹의 에릭 프리드먼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것은 어닝시즌의 시작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라고 설명했다.

시장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등의 의회 출석에도 주목하고 있다.

내셔널 시큐리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인플레이션 지표는 상황이 얼마나 과열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면 성장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줄다리기가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매각 계획을 밝히며 17.66% 급락했다.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완전자율주행'(FSD) 베타버전9 업데이트를 시작하면서 4.3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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