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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부채협상 교착/연준 매파 우려 Dow 0.77% 하락

FX분석팀 on 05/24/2023 - 18:03

 

다우존스 산업지수
32,799.92 [▼ 255.59] -0.77%
S&P500지수
4,115.24 [▼ 30.34] -0.73%
나스닥 종합지수
12,484.16 [▼ 76.08] -0.61%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 상태로 진전이 없는 가운데 이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나오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55.59포인트(0.77%) 하락한 32,799.92에, S&P500지수는 30.34포인트(0.73%) 하락한 4,115.2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76.08포인트(0.61%) 하락한 12,484.1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 듀데이트를 1주일 여 앞두고 부채한도 협상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날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양측간의 대화의 거리가 멀다며 양측의 이견이 상당함을 시사했다.

한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번 주 중에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미국의 디폴트 우려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베스코 US의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크리스티안 후퍼는 “부채 상한선 교착 상태가 계속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우리가 최근 본 시장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은 또 연준이 6월 FOMC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신용조건 강화의 영향과 긴축 통화 정책 지속으로 향후 금리 인상 지속 정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연준이 공개한 지난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 연준 위원은 미 경제 성장이 둔화될 우려가 있어 추가 금리인상은 불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다만 일부 강경파는 여전히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사록은 당시 0.25%p 추가 금리인상이 만장일치로 결정되기는 했지만 이후 정책 행보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으며 대부분 추가 금리인상 중단에 무게를 실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다음달 13~14일 FOMC에서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5.0~5.25%로 동결될 가능성을 72%대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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