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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기술주 급락 분위기 속 옐런이 찬물 Dow 0.06% 상승

FX분석팀 on 05/04/2021 - 16:46

 

다우존스 산업지수
34,133.03 [▲ 19.80] +0.06%
S&P500지수
4,164.66 [▼ 28.00] -0.67%
나스닥 종합지수
13,633.50 [▼ 261.61] -1.88%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급락세를 연출한 가운데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 악재가 되어 대체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9.80포인트(0.06%) 상승한 34,133.03에, S&P500지수는 28.00포인트(0.67%) 하락한 4,164.6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61.61포인트(1.88%) 하락한 13,633.5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기술주는 전방위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증세 추진 등에 부담을 느끼며 FAANG 주식을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옐런 장관은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가 오를 필요가 있을 수 있다는 발언으로 주가 하락에 무게를 더했다.

다만 옐런 장관은 이날 자신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거나 연준에 이를 권고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에버코어 ISI의 제니스 드브셰어 전략가는 이날 완만한 금리의 움직임을 볼 때 투자자들이 연준을 우려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테이퍼링에 대한 공포가 이날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따고 분석했다.

지난 주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상당한 인플레이션이 형성되고 있다고 발언한 점 역시 투자자들의 뇌리에 남았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여전하다. 다코타 웰스의 로버트 패블릭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밸류에이션 및 시장이 과도하게 올랐다는 우려, 인플레이션 전망이 있다”면서 “빅테크의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지만 더 큰 우려는 최근 실적보다 7월과 8월, 9월에 무슨 일이 있을지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RBC캐피털마켓은 S&P500지수의 올해 목표치를 4100에서 4325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5.30% 오른 19.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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