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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지표 주시하며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6/24/2022 - 11:16

다우존스 산업지수
30,956.18 [△278.82] +0.91%

S&P500 지수
3,831.35 [△35.62] +0.94%

나스닥 종합지수
11,349.49 [△117.30] +1.04%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미 지표 결과에 주목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수정치를 주목하고 있다.

앞서 나온 소비자물가지수(CPI)와 함께 해당 지표에서 나온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이전보다 상향 조정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0.75% 포인트 금리 인상이 촉발됐기 때문이다. 이날은 5월 신규주택 판매도 발표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주 의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이 결국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월 의장조차 그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연준 당국자들 사이에서도 2개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는 언급도 나왔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열린 한 패널 토론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가 3.5%까지 오르는 것을 보길 원한다며 시장이 이미 이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침체 우려와 관련해서는 금리 인상이 성장을 둔화시킬 수는 있지만, 큰 충격이 오지 않는 한 현 단계에서 침체로 빠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주가 반등은 기술적인 것으로 약세장에서의 일시적 반등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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