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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미 물가 내년 말 3%로 하락할 것

FX분석팀 on 12/28/2022 - 07:18

27일(현지시간)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애덤 포센 소장은 내년 말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3%로 떨어질 것이며 이는 이미 데이터에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포센 소장은 앞으로 12개월 사이 인플레이션 전망이 매우 달라질 것이라면서 물가가 3%대로 떨어지고 하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 11월 전년 대비 4.7% 상승했다.

포센은 물가 전망을 둘러싼 핵심적인 의문은 내년 말 물가상승률이 3.3% 수준에서 연준의 2% 목표치까지 얼마나 빨리 떨어지느냐 여부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연준이 내년 2월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5.25%보다 금리 상한을 얼마나 더 올려야 할 것인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급망이 개선되면서 물가가 이미 낮아지는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대료가 하락하면서 추가적인 개선을 점쳤다.

포센은 결국 내년 물가가 개선되는 것의 대부분은 연준의 긴축으로부터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센은 아울러 물가를 높게 유지시키는 요인으로 임금을 꼽았다. 생산성 성장률이 낮고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임금은 많이 오르고 있으며, 근로소득자들은 그러나 높은 물가 때문에 임금 상승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용 공고에 적합한 근로자를 놓고도 불일치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센은 그러면서 이민을 늘리는 것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가장 단순하고 빠르고, 명확하고, 유익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각과 바이든 대통령 청문회 내에 이민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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