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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재확산 우려 급증 Stoxx 1.94% 하락

FX분석팀 on 05/13/2020 - 15:27

 

영국FTSE100 지수
5,904.05 [▲ 90.72] -1.51%
프랑스CAC40 지수
4,344.95 [▼ 127.55] -2.85%
독일DAX30 지수
10,542.66 [▼ 276.84] -2.56%

 

1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또 다치 창궐하여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일제히 크게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90.72포인트(1.51%) 하락한 5,904.05에, 프랑스CAC40지수는 127.55포인트(2.85%) 하락한 4,344.95에, 독일DAX30지수는 276.84포인트(2.56%) 하락한 10,542.6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6.60포인트(1.94%) 하락한 333.97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 봉쇄 조치를 완화한 여러 국가들에서 코로나 감염 사례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최초 발원지인 중국은 물론이고 독일과 한국에서도 최근 집단 감염이 진행되면서 미국과 유로존 모두 경제 봉쇄 조치가 더 연장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미국에서는 8월까지의 자택근무령이 지속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이날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강연에서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파월 의장은 바이러스가 통제되면 경제가 상당폭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회복 속도가 원하는 것만큼 빠르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도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의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양쪽에서 추가 부양이 필요할 것이란 견해도 재차 확인했다.

경제지표의 부진도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영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7.7%를 기록하며 전분기 비 2.0% 더 감소했다.

유로존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1.3% 감소하여 코로나 봉쇄에 의한 직격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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