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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봉쇄 조치 강화에 Stoxx 0.95% 하락

FX분석팀 on 10/27/2020 - 14:14

 

영국FTSE100 지수
5,728.99 [▼ 63.02] -1.09%
프랑스CAC40 지수
4,730.66 [▼ 85.46] -1.77%
독일DAX30 지수
12,063.57 [▼ 113.61] -0.93%

 

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국가들이 줄줄이 코로나 재봉쇄 조치를 강행함에 따라 경제 위축을 우려하는 심리로 연일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3.02포인트(1.09%) 하락한 5,728.99에, 프랑스CAC40지수는 85.46포인트(1.77%) 하락한 4,730.66에, 독일DAX30지수는 113.61포인트(0.93%) 하락한 12,063.5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37포인트(0.95%) 하락한 352.58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가 준 봉쇄 수준의 셧다운을 다시 감행하면서 코로나 재확산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위 해당 국가들은 식당과 공공장소 등에 운영 및 활동을 금지시켰고, 통금 시간을 정해 놓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는 전날 기준 코로나 누적 사망자수가 3만 4천 여명을 기록했고, 누적 확진자수는 113만 8천 여명을 기록했다.

이날 체코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날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통행금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사람들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계절감기까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코로나 재확산이 더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가 파다해지고 있다.

에드워드 박 브룩스 맥도날드 에셋 메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유럽에서는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시장에서 지속적인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제지표 악화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스페인 통계국(INE)은 스페인의 3분기 실업률은 코로나에 따른 충격으로 16.26%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15.33%)보다 높아진 수치다.

이날 종목별로 보면 유럽 에너지기업 BP가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1.4%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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