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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FOMC 발표 전 혼조 마감 Stoxx 0.58% 상승

FX분석팀 on 09/16/2020 - 14:10

 

영국FTSE100 지수
6,078.48 [▼ 27.06] -0.44%
프랑스CAC40 지수
5,074.42 [▲ 6.49] +0.13%
독일DAX30 지수
13,255.37 [▲ 37.70] +0.29%

 

1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 흐름을 나타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7.06포인트(0.44%) 하락한 6,078.48에, 프랑스CAC40지수는 6.49포인트(0.13%) 상승한 5,074.42에, 독일DAX30지수는 37.70포인트(0.29%) 상승한 13,255.3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17포인트(0.58%) 상승한 373.13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이 앞서 발표했던 평균물가목표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다소 긍정적인 심리를 가지고 발표 전 까지 신중한 모습을 나타냈다.

연준이 제로 수준에서 기준금리를 장기간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계 각 국가들의 완화정책 행렬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드머드 싱 BNP 파리바 글로벌 주식파생 전략책임자는 “이날 연준이 뭐라고 말하든간에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부양책 공세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식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브렉시트 협상에 타협의 조짐이 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했다. 로이터 통신은 영국이 지난주 유럽 연합과의 무역 협상에서 어업에 대해 잠정적인 양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영국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는데, 여전히 노딜 브렉시트 위험성이 높은데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다음 날 영국중앙은행(BOE)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영국증시와 파운드화는 한 차례 시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BOE는 최근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여러 차례 시사해왔지만 노딜 브렉시트 위험성이 붉어진 만큼 섣부른 완화정책을 내비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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