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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경제 지표 호조/미 FOMC 주시 Stoxx 0.66% 상승

FX분석팀 on 09/15/2020 - 13:59

 

영국FTSE100 지수
6,105.54 [▲ 79.29] +1.32%
프랑스CAC40 지수
5,067.93 [▲ 16.05] +0.32%
독일DAX30 지수
13,217.67 [▲ 24.01] +0.18%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앞선 아시아 장 거래 시간에 발표된 중국 경제 지표 및 유로존 경제 지표의 호조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음 날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를 주시하는 움직임은 상승세에 일부 제약을 걸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9.29포인트(1.32%) 상승한 6,105.54에, 프랑스CAC40지수는 16.05포인트(0.32%) 상승한 5,067.93에, 독일DAX30지수는 24.01포인트(0.18%) 상승한 13,217.6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45포인트(0.66%)상승한 370.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개장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긍정적 성적을 거두면서 전반적인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중국의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로는 1.1%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0.5% 증가해 코로나 펜데믹에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나타냈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기도 했다.

이후 발표된 독일의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9월 독일의 경기기대지수가 77.4로 8월(71.5) 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독일의 유럽경제연구센터는 “9월 독일의 투자 심리가 예기치 않게 상승해 코로나 위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또 플로리안 헨스 독일 투자은행 베렌버그 방크(Berenberg Bank) 경제학자도 “소매 판매, 산업 생산, 수출 등의 데이터는 우리가 예상한대로 활동이 크게 반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연준의 다음 날 FOMC 발표를 대기하는 투자자들은 일부 매수를 아끼는 모습을 나타냈다. 연준은 최근 평균물가목표제라는 정책 도입을 발표했고, 다음 날 FOMC 발표에서 이와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얼마나 물가상승률을 용인할 수 있을지, 얼마나 더 오랜 시간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인지에 관심을 두고 다음 날 발표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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