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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FOMC 발표 하루 앞두고 혼조세 0.01% 상승

FX분석팀 on 09/15/2020 - 15:17

달러는 다음 날 발표 예정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0.01%) 상승한 93.07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8% 하락한 1.1846
GBP/USD가 0.35% 상승한 1.2889
USD/JPY가 0.25% 하락한 105.45를 기록했다.

달러는 대체로 약세에 기울어져 있다. 연준이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을 발표한 이후 저금리 장기화가 전망되면서 달러에 대한 매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날 FOMC에서는 평균물가목표제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가상승률 2% 이상을 넘어서는 것을 용인하더라도 현 수준의 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것이 평균물가목표제의 골자로서, 금리가 낮을 경우 투자자들은 화폐보다 다른 상품들에 투자를 선호하게 된다.

이날 유로화는 경제지표의 호조에도 상승세를 한발 멈춰 섰다. FOMC를 주시하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유럽증시의 완만한 반등이 유로화 강세를 막아 세웠다.

독일의 9월 ZEW경기기대지수는 77.4를 기록,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파운드화는 반등했지만 여전히 지속 하락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영국과 유럽연합(EU)간의 브렉시트 협정이 파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소 이번 달 안으로 양측의 양보나 화해가 없을 시 노딜 브렉시트 경로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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