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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중국 코로나/파월 발언 대기 속 혼조 Dow 0.01% 상승

FX분석팀 on 11/29/2022 - 17:54

 

다우존스 산업지수
33,852.53 [▲ 3.07] +0.01%
S&P500지수
3,957.63 [▼ 6.31] -0.16%
나스닥 종합지수
10,983.78 [▼ 65.72] -0.59%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에서의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사태를 주시하는 움직임과 다음 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연설 일정을 대기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07포인트(0.01%) 상승한 33,852.53에, S&P500지수는 6.31포인트(0.16%) 하락한 3,957.6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5.72포인트(0.59%) 하락한 10,983.7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정부는 제로 코로나 정책 반대에 나선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무장한 병력과 탱크를 동원하는 등 강경한 진압 의지를 드러냈다. 따라서 시위 강도가 크게 가라앉아 시장은 차츰 안정세를 되찾았다.

여기에 더해 중국 정부는 노령층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 방침을 발표했고, 사태가 일단 무마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시장의 관심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이동했다. 전날에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을 계속해야 한다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지표들은 부진했다. 미국의 주택 가격이 석 달 연속 하락했으며, 이같은 하락세는 약 4년 만에 처음이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9월 한달간 전월 대비 1.0% 하락했다. 앞서 7월에 10년 만에 첫 하락세로 돌아선 데 이어 3개월 연속 전월보다 집값이 하락했다. 지난 3개월 간 낙폭은 2.6%에 달한다.

또 미국의 11월 소비자 신뢰도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악화됐다. 민간 연구그룹인 컨퍼런스는 보드는 11월의 소비자 신뢰 지수가 100.2로 떨어졌고 이는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이 지수가 102.2였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이 달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10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대체로 일치했다.

소비 지출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사이버먼데이’에 쇼핑객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하루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매출을 기록했다.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사이버먼데이인 전날 미국의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 총 113억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사이버먼데이보다 5.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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