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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은행 실적 호조에 랠리 Dow 0.90% 상승

FX분석팀 on 04/15/2021 - 16:23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35.99 [▲ 305.10] +0.90%
S&P500지수
4,170.42 [▲ 45.76] +1.11%
나스닥 종합지수
14,038.76 [▲ 180.92] +1.31%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대형은행들의 실적 호조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05.10포인트(0.90%) 상승한 34,035.99에, S&P500지수는 45.76포인트(1.11%) 상승한 4,170.4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80.92포인트(1.31%) 상승한 14,038.7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대형 은행들은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는 2.31%, 5.63% 상승했지만 JP모건 체이스는 1.75% 내렸다.

다만 은행주가 향후 더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이 분부하고 있다.

MAI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토퍼 그리잰티 수석 주식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은행 실적은 강했지만, 시장은 이미 강할 것을 기대했다”면서 “이미 값싼 자금이 경기 순환주에 유입됐고 앞으로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조사기관 리피니티브 IBES에 따르면 S&P500 편입 기업들의 이익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12.8%, 30.6% 후퇴한 것과 대조된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도 주목했다. 이날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미국이 빠른 성장과 일자리 창출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연준이 노동시장 개선과 꾸준한 2%의 물가를 달성할 때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고 기다릴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하기 훨씬 이전에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를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대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이날 나스닥에 상장했다. 코인베이스는 31.31% 급등한 328.28달러로 첫날 거래를 마쳤다.

베드배스앤비욘드의 주가는 기대를 웃도는 이익에도 매출액이 예상에 못 미치면서 12.21% 급락했다.

경제 지표는 물가 상승 조짐을 가리켰다. 3월 미국의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이는 월가 기대치 0.9%를 웃도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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