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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은행 불안감 지속 Dow 1.19% 하락

FX분석팀 on 03/17/2023 - 17:56

 

다우존스 산업지수
31,861.98 [▼ 384.57] -1.19%
S&P500지수
3,916.64 [▼ 43.64] -1.10%
나스닥 종합지수
11,630.51 [▼ 86.76] -0.74%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은행권의 불안감이 지속되며 다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84.57포인트(1.19%) 하락한 31,861.98에, S&P500지수는 43.64포인트(1.10%) 하락한 3,916.6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6.76포인트(0.74%) 하락한 11,630.5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은행권의 불안감이 지속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유럽의 크레디트스위스(CS)와 미국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가 크게 흔들리면서 분위기가 더욱 냉각됐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퍼스트 리퍼블릭 등급과 관련해 ‘부정적 관찰 대상’ 상태를 유지한다며 수일내 은행에 대한 신용평가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전날보다 33% 급락한 22.96달러에 마감됐다.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체이스 등 미국 대형 은행 11곳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에 총 300억달러(약 39조원)를 예치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주가가 반등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스위스 은행 CS의 주가도 이날 스위스 거래소에서 10% 이상 하락했다. 회사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또 시장에서 촉각을 곤두세웠던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은 다소 하락했다. 미시건대에 따르면 이번달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8%를 기록했다. 전월(4.1%)보다 하락했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같은 기간 2.9%에서 2.8%로 하락했다.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1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번 지수에는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 사태가 제외됐지만 향후 반영되면 더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3% 하락한 110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 0.4% 하락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11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지난 6개월 동안 3.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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