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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경제 회복 불확실 속 부양 기대/소비 지표 호조 Dow 0.85% 상승

FX분석팀 on 06/30/2020 - 17:30

 

다우존스 산업지수
25,812.88 [▲ 217.08] +0.85%
S&P500지수
3,100.29 [▲ 47.05] +1.54%
나스닥 종합지수
10,058.76 [▲ 184.61] +1.87%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창궐로 최근 시름을 앓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추가 부양책을 시사한 것과 소비 관련 지표의 호조로 장 막판 크게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17.08포인트(0.85%) 상승한 25,812.88에, S&P500지수는 47.05포인트(1.54%) 상승한 3,100.2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84.61포인트(1.87%) 상승ㅎ나 10,058.7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를 주목하던 뉴욕증시는 장 초반부에 혼조세로 시작했다. 전날 뉴욕과 뉴저지 주가 식당 영업에 제동을 걸면서 경제 재봉쇄 확대가 우려되고 있었지만 투자자들은 이날 하원 증언 예정이었던 파월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의 발언을 대기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에 이어 미국 경제 회복 경로가 불투명하다고 말하며 2차 펜데믹 발생 시 공공 신뢰가 무너져 경제 회복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 정책 금리를 유지하는 선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정책 도구를 사용할 것을 약속하며 더 나아가 추가적인 부양책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현재 논의 중인 2차 현금 보조 법안을 지지 한다고 밝히고 일자리 복구를 위해 의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85.9에서 98.1로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 91.0을 상회했다. 비록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심리는 살아 있는 것으로 판명되어 투자 심리를 고취시켰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권을 최종 박탈했고, 중국은 홍콩보안법을 기어이 통과시켜 7월 1일부로 법안을 발효할 예정이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통신업체 ZTE(중싱통신)를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지정하는 명령을 공식 발령했다.

이날 2분기 장 마감일로 뉴욕증시는 지난 1987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그 중 나스닥은 2분기 동안 30.6% 급등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전일 폭등했던 보잉 주가가 5.8%가량 하락했다. 노르웨이지안 항공이 737맥스 기종 주문을 대거 취소한다고 밝힌 여파를 받았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호실적에 힘입어 4.8% 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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