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미 국채금리 하락에 안도.. 급등세 출발

[뉴욕개장] 미 국채금리 하락에 안도.. 급등세 출발

FX분석팀 on 03/01/2021 - 10:08

다우존스 산업지수
31,386.09 [△453.72] +1.47%

S&P500 지수
3,869.48 [△58.33] +1.53%

나스닥 종합지수
13,414.10 [△221.76] +1.68%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가 하락한 데 대한 안도감에 큰 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주에는 1.5%를 훌쩍 넘었었던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 초반 1.42% 수준으로 내렸다. 가파른 금리 상승에 고평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에서도 불안감이 팽배했다.

다만, 아직 안도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는 지적도 여전하다. 경제 지표 등에 따라 금리의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은 상존한다.

연준 인사들은 금리 상승이 우려할 만한 현상이 아니라는 발언을 지속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고려하면 채권 금리의 상승이 놀랍지 않다면서 금리 상승이 경제를 제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동향을 제외하면 증시에 우호적인 재료가 우위를 보였다.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긴급 사용을 승인받았다. 미국에서 승인된 세 번째 백신이다. J&J의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되고, 상온 보관도 가능해 접종 속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 하원은 지난 주말 1조9,000억 달러 부양 법안을 가결했다. 민주당은 상원에서는 논란이 되는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양법안을 빠르게 통과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외하면 공화당의 지지 없이도 부양책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