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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미 모기지금리 5.75% 넘으면 주택시장 위험

FX분석팀 on 04/06/2022 - 08:29

5일(현지시간) UBS의 솔리타 마르첼리와 그녀의 팀은 이날 보낸 고객 메모에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5.75%를 초과한다면 상당히 우려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가 이 수준에 도달하려면 30년 고정 모기지 모기지 금리가 3월 말 평균 4.67%에서 최소 1% 더 올라야 하는데 이럴 경우 2018년 이후 최고치가 된다.

UBS는 현재 모기지 금리가 6%대를 향하고 있으며 이 경우 주택 가격은 지난 2년간의 상승을 마감하고 평탄화할 것으로 가정했다.

현재 기존 주택 가격이 20% 이상 오르면서 월 모기지 지급 비율은 2020년 12월 이후 50%가량 증가했다.

다시 말하자면 지난 2년 동안 모기지 상환액은 치솟는 주택 가격을 앞질렀으며, 경제가 정체되거나 침체할 경우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다.

UBS는 지난 2년의 ‘모기지 광풍’ 이후 중간 가계 소득의 약 28%가 현재 월별 모기지 상환에 사용되며, 이는 글로벌 금융 위기가 발생하기 직전인 2000년대 중반 31%에 근접한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다른 월가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UBS는 2008년 형태의 주택시장 붕괴를 예상하지는 않았다.

UBS는 주택 소유자의 약 1%만이 금리 상승에 따라 채무 불이행에 취약할 수 있는 변동 금리 모기지를 가지고 있다고 추정했다. 최악의 압류 사태가 벌어졌던 2005년의 40%가 아니다.

UBS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이 이번에는 주택소유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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