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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피벗 기대/실적 호조 Stoxx 0.34% 상승

FX분석팀 on 05/08/2024 - 15:03

 

영국FTSE100 지수
8,354.05 [▲ 40.38] +0.49%
프랑스CAC40 지수
8,131.41 [▲ 55.73] +0.69%
독일DAX30 지수
18,498.38 [▲ 68.33] +0.37%

 

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금리인하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0.38포인트(0.49%) 상승한 8,354.05에, 프랑스CAC40지수는 55.73포인트(0.69%) 상승한 8,131.41에, 독일DAX30지수는 68.33포인트(0.37%) 상승한 18,498.3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75포인트(0.34%) 상승한 515.77에 거래를 마쳤다.

스웨덴 중앙은행이 이날 8년 만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서고, ECB도 6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등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투자 심리가 강화했다. 주요 기업들의 분기 실적 호조 역시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독일의 풍력 터빈 제조사 지멘스 에너지는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회사의 주가가 5% 가까이 오르며 독일 DAX 지수를 끌어올렸다.

세계 최대 맥주 회사 AB인베브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1분기 실적과 양호한 실적 전망에 주가가 6% 가까이 올랐다. 회사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스톡스600 식음류 지수도 1.6% 올랐다.

이 외에도 독일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푸마, 슈퍼마켓 그룹 아홀드 델하이즈도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 발표에 각각 주가가 11%, 2.4% 상승했다.

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들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중국과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 ECB의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향후 수개 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현재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TOXX600 기업 185개 중 61%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았다. 이는 역사적 평균치인 54%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한편 스웨덴 중앙은행은 이날 8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주요 선진국 가운데에는 스위스에 이어 두 번째다.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는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4.0%에서 3.75%로 인하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이 완화하면 하반기 추가로 두 차례 더 인하할 가능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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