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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재료 부재 속 약보합 0.16% 하락

FX분석팀 on 05/08/2024 - 18:41

금 가격은 가격 변동을 일으킬 큰 소재 없이 얕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70달러(0.16%) 하락한 2,320.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시장에 그렇다 할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가격 다지기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온스당 2,300달러를 하방 지지선으로 한 레인지가 이어지고 있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향방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전일 연준의 ‘매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가운데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올해 첫 금리 인하를 9월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9월까지도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약 35% 정도로 전망했다. 그때까지 금리가 최소 한 차례 이상 인하될 가능성은 65% 정도로 반영됐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이 2%대까지 회복되는데 필요한 만큼 경제 활동이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은 금 가격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금리가 인하될 경우 공급되는 유동성이 금 실물 시장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채권 금리 상승은 금 가격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한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의 짐 위코프 편집자는 “시장에서 새로운 뉴스가 부재한 가운데 금과 은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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