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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국채금리 상승에 혼조세 Dow 0.44% 상승

FX분석팀 on 05/08/2024 - 18:42

 

다우존스 산업지수
39,056.39 [▲ 172.13] +0.44%
S&P500지수
5,187.67 [▼ 0.03] -0.00%
나스닥 종합지수
16,302.76 [▼ 29.80] -0.18%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금리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국채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72.13포인트(0.44%) 상승한 39,056.39에, S&P500지수는 0.03포인트(0.00%) 하락한 5,187.6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9.80포인트(0.18%) 하락한 16,302.7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하고 있다.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연준의 다음 정책 변경이 금리 인상이 아닌 인하일 가능성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주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친 고용 지표 이후 부각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최근 주식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의 2% 물가 목표 달성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노스엔드 프라이빗 웰스의 알렉스 맥그래스 수석투자 책임자(CIO)는 “지표가 예상 밖으로 약했고 이것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기름을 부었다”면서 “거시 지표가 약해지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가지 않으면 연준이 무엇을 할 지가 더 중요한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의 총을 꺼내지 않을 것일까, 아니면 구급차를 타고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까? 여름이 다가오면서 이런 것들이 어려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9월 최소 한 차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67%가량으로 반영 중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주 S&P500지수가 장중 5200선을 터치하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베어드 인베스트먼트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은 항상 커다란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 “모든 인공지능(AI)에 대한 흥분과 밸류에이션 확장 속에서 그들은 꽤 높은 기준으로 실적발표 기간을 맞이했고 해당 섹터는 리더십 배턴을 포기하고 추세가 다소 무너졌으며 매일 더 큰 변동성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금융업과 산업재, 기술업, 유틸리티를 제외한 7개 업종이 하락했다. 유틸리티는 1.05% 올라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으며 부동산은 0.90% 밀리며 가장 약했다.

특징주를 보면 인텔은 미국 정부가 회사의 일부 대중국 수출 라이선스를 철회하면서 매출 타격이 예상돼 2.2% 하락했다. 여행업체 트립어드바이저는 회사 매각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28.73% 급락했다.

우버는 예상 밖 분기 손실을 발표하면서 5.68% 하락했으며 경쟁사 리프트는 강력한 실적에 7.11% 급등했다. 테슬라는 미 당국이 자율주행차 관련 사기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7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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