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영국.. 브렉시트 결정에 AAA 신용등급 유지 어려울 것

현지시간 24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영국 국민들이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영국이 최상위 신용등급 AAA를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모리츠 크래머 S&P 수석 신용등급 담당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이 상황에서 AAA 등급은 지키기 힘들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캠페인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13년에 이미 피치와 무디스는 AAA이던 영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뒤 지금껏 유지하고 있다.

앞서 S&P는 AAA등급은 영국이 유럽연합에 잔류하게 되는 상황을 가정해 반영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