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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 실업보험 청구 증가에 고용 완화 신호 주목 0.33% 하락

FX분석팀 on 05/09/2024 - 16:34

달러는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 증가를 주목하며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35포인트(0.33%) 하락한 104.69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33% 상승한 1.0781
GBP/USD가 0.22% 상승한 1.2520
USD/JPY가 0.02% 하락한 155.44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3만1천명으로, 직전주보다 2만2천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최근 20만~21만명대로 유지되면서 타이트한 고용시장을 반영해왔다.

하지만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23만명대로 증가하면서 고용시장이 점차 완화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달러화는 유로 대비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실업보험 청구자수 지표 발표 이후 1.076달러대로 올랐다.

한편, 일본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 경계심이 있는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이달 들어 일본 당국의 실개입에 한때 152엔대까지 떨어진 후 다시 차곡차곡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를 유지하면서 당국의 실개입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날은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BOE의 회의에서 2명의 위원이 금리인하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앞으로 금리인하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1.2445달러까지 하락한 후 다시 1.2511달러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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