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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NZ 총재, 경기부양.. 부족한 것보다 과한게 낫다

FX분석팀 on 03/18/2020 - 09:47

18일(현지시간) 에이드리언 오어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부족한 경기 부양에 나서는 것보다 과한 수준으로 내놓은 것이 낫다고 밝혔다.

오어 총재는 중앙은행은 실시간으로 지켜봐야 하고 적은 것보다 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움직일 의지가 있어야 한다면서 RBNZ가 생각하는 방식은 후회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RBNZ는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해 사상 최저치인 0.25%로 낮췄으며 금리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국채매입을 약속했다.

같은 날 뉴질랜드 정부는 뉴질랜드 국내총생산(GDP)의 4%에 해당하는 규모인 120억뉴질랜드달러(NZD) 규모의 근로자 및 기업, 헬스케어 시스템 지원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오어 총재는 향후 1년간 경제가 지나치게 과열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더 적은 후회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세부적인 전망을 하는 것이 시간 낭비이며 광범위한 시나리오에 대한 작업을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덧붙였다.

오어 총재는 누구도 예측하는 척을 할 수 없는 방향으로 상황은 굴러가고 있다며 팬데믹이 최소한 1년은 경제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뉴질랜드 국채를 대규모 매입하겠다는 결정은 중앙은행 통화정책 위원회에 의해 내려질 것이라면서 이는 광범위한 통화정책 도구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어 총재는 또 뉴질랜드 달러가 호주달러에 대해 패리티에 근접한 것에 대해 동요하지 않았다면서 과거에도 뉴질랜드 달러가 터무니없이 고평가되거나 저평가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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