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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세계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금융위기 때보다 커져

FX분석팀 on 03/18/2020 - 09:49

18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과 관련한 정책 대응으로 올해 신용등급이 조정될 확률은 평균을 넘어설 것이라며, 세계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지난 2009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커졌다고 진단했다.

피치는 국가의 재정 기록은 추가 재정 조치의 신용 파급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임시적이고 상당한 경우 긴급하게 편성된 재정 조치가 중기적으로 공공 재정에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치는 세계 경제 정책 당국은 보건 위기와 경제 혼란, 심각한 금융시장 혼란, 투자 심리 변화, 외환 변동성, 원자재 가격 충격 등 전례 없는 여러 과제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코로나19에 영향을 받는 국가는 경기 활동이 갑작스러운 중단 상태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피치는 전통적인 거시경제 정책은 건강 우려에 따른 활동 위축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겠으나, 가계와 기업 소득 흐름에 영향을 미쳐 경기 하강 확장을 방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적어도 코로나19에 관여한 국가들에서는 이미 진행된 통화정책과 일치하는 수준의 재정 대응이 나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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