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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고금리 및 증시 ‘원투펀치’로 강세장 동력 유지 어려워져

FX분석팀 on 04/26/2021 - 08:23

23일(현지시간) JP모건은 금리 상승, 세금 인상 등 ‘원-투 펀치’로 시장이 강세장 견인력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부유층의 자본이득세를 인상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뒤 전일 증시는 장중 급락했다. 이번 증세는 인프라, 사회복지 지출 대규모 추진 중 일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인세 인상 역시 함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리는 최근 몇 주 동안 냉각됐지만, 올해 들어서는 올랐다.

JP모건의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 주식 전략가는 고객 노트에서 국채수익률이 다시 상승하고, 증세 가능성이 장기적인 위험으로 다가오면서 단기적으로 시장이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재개, 강력한 실적 회복으로 주식과 기업 사이클은 그대로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전반적인 시장에서 쉬운 주가 상승은 이제 지나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세론 확신이 이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JP모건에 따르면 제안된 28% 법인세는 시장의 주당순이익(EPS) 수치를 8달러에서 9달러 갉아먹을 수 있다. 자본이득세 인상으로 투자자들은 새로운 세율이 시행되기 전에 보유 지분을 매도할 수밖에 없다.

JP모건은 내년부터 구체화하고 시행돼 특정 투자자가 더 빨리 차익을 실현하게 되면 자본이득세 인상은 잠재적인 위험이라고 우려했다.

월가에서는 그러나 바이든의 제안 중 지출 구성이 특정 인프라 주식에는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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