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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증세 추진 보도에 따른 증시 하락 관련 구체적 논평 거부

FX분석팀 on 04/26/2021 - 08:26

23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미국 백악관이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가 자본 소득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에 대해 구체적인 논평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증시 움직임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을 알 정도로 이 일을 오래해왔다면서 그러나 사실적인 데이터를 봤을 때 오늘 아침 증시는 다시 오르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전날 블룸버그뉴스와 뉴욕타임즈(NYT)는 연간 소득 100만달러 이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본 소득세가 20%에서 39.6%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후 전날 증시는 급락했지만 이날 다시 하락폭을 만회하고 있다.

이날 골드먼삭스는 투자서한에서 부자 증세 최종안은 월가 우려보다 상당히 덜 심각할 것이라면서 실제 인상안은 28%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백악관이 증시 움직임에 반응하지 않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와는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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