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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나우, 2분기 성장률 3.3%에서 4.2%로 대폭 상향

FX분석팀 on 05/09/2024 - 08:36

9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은 2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4.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일 3.3%에서 0.9%포인트 상향된 수치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3월 도매판매 등을 반영한 결과, 2분기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종전 3.2%에서 3.9%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질 민간 국내투자 증가율은 4.1%에서 6.8%로 크게 상향됐다. 순수출의 성장률 기여도는 -0.05%포인트에서 -0.10%포인트로 낮아졌다.

GDP 나우의 성장률 추정치는 민간 전문가들의 전망을 수집한 ‘블루칩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블루칩 컨센서스는 최상단이 3%에 못 미치고 있다.

다만 GDP 나우의 전망은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수정될 가능성이 열려있다. GDP 나우는 2분기 추정치 산출을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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