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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연준 조기 인하 기대감 후퇴에 파산 신청 급증

FX분석팀 on 05/09/2024 - 08:38

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춤해진 가운데 기업 파산이 증가하고 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4월 파산 신청 건수는 66건으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35건보다 88% 증가한 수치다.

S&P글로벌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것이 파산 신청 증가의 한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르면 3월부터 완화를 시작할 것으로 봤으나, 높은 물가와 강한 경제 성장세로 금리 인하가 12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높은 금리로 부담을 안고 있던 많은 기업들이 연준의 인하 지연으로 결국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S&P글로벌은 임의 소비재와 의료, 산업재 기업들이 전체 파산 증가를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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