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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파운드 다음은 위안화.. “강달러 저항 의미 없어”

FX분석팀 on 09/29/2022 - 09:30

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금융기관 ING는 달러 강세의 충격이 파운드화에서 위안화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달러 강세에 저항하는 것은 의미 없다고 분석했다.

ING는 배포한 자료에서 달러가 계속 강세를 떨치고 있다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시장의 관심은 파운드화에서 위안화로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ING는 중국 당국이 통화약세를 용인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왔기 때문인데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행보가 완화하거나 미국 행정부의 강달러 우려 조짐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달러 강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ING는 최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7.20위안 위로 오르며 신고점을 형성한 점을 주목했다.

위안화는 현재 세계 경제에서 가장 통제를 받는 통화 중 하나로 간주되는데 인민은행의 외환 선물환 위험지급준비금 비율 상향이나 역내 위안화 고정환율 고시도 위안화 약세 흐름을 저지하지 못했다.

ING는 여기에 비춰볼 때 중국 외환당국이 위안화를 시장 흐름에 맡기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안화 동향은 관련 신흥시장 통화와 원자재 통화에 또 다른 약세 국면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 브라질 헤알화, 통화바스켓에서 위안화를 포함한 싱가포르달러 등을 거론했다.

ING는 전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달러 강세를 되돌렸던 1985년 플라자 합의에 대해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한 것도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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