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BOJ, 추가 금융완화 검토.. 27일 회의서 결정

BOJ, 추가 금융완화 검토.. 27일 회의서 결정

FX분석팀 on 04/23/2020 - 09:27

23일(현지시간) 주요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기업의 자금 융통을 위해 추가 금융완화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은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이러한 추가 금융 완화를 결정할 전망이다. 추가 금융 완화가 결정되면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완화책을 실시하게 된다. 이는 이례적이라는 평가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코로나19 쇼크’로 금융시장이 흔들리자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당겨 열고 3년 반 만에 추가 금융 완화를 결정했다.

이후 4월에는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하면서 외출 자제, 공장 조업 정지 등 영향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은 27일 회의에서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일본은행이 보다 많이 매입해 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는 보통 이틀 간 열린다. 그러나 이번 회의는 27일 하루 만에 마무리된다. 회의에 참석하는 일본은행 간부나 정부 관계자 등의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