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미 중간선거 최종 결과 기다리며 Stoxx 0.30% 하락

영국FTSE100 지수
7,296.25 [▼ 9.89] -0.14%
프랑스CAC40 지수
6,430.57 [▼ 10.93] -0.17%
독일DAX30 지수
13,666.32 [▼ 22.43] -0.16%

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중간선거가 박빙으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최종 결과를 기다리며 소폭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9.89포인트(0.14%) 하락한 7,296.25에, 프랑스CAC40지수는 10.93포인트(0.17%) 하락한 6,430.57에, 독일DAX30지수는 22.43포인트(0.16%) 하락한 13,666.3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27포인트(0.30%) 하락한 420.34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이 예상했던 레드 웨이브(공화당 우위)는 일어나지 못하고 미국의 중간선거 개표 막바지에 공화당이 하원만 간신히 승리한 것으로 비춰지며 투자심리가 가라앉았다.

상원 선거에서 미국 조지아주가 0.5% 가량의 격차로 다음달 재투표가 실시되기 때문에 상원 의석 수 결과는 다음 달로 미뤄지게 되었다.

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시장의 투자 심리를 제한했다. 중국의 생산자 물가 지수는 9월에 0.9% 상승한 후 연간 기준으로 10월에 1.3% 하락했다. 로이터 여론 조사의 1.5% 감소 예상치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