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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연준 FOMC 경계감에 하락 Dow 1.49% 하락

FX분석팀 on 04/30/2024 - 18:51

 

다우존스 산업지수
37,815.92 [▼ 570.17] -1.49%
S&P500지수
5,035.69 [▼ 80.48] -1.57%
나스닥 종합지수
15,657.82 [▼ 325.26] -2.04%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70.17포인트(1.49%) 하락한 37,815.92에, S&P500지수는 80.48포인트(1.57%) 하락한 5,035.6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25.26포인트(2.04%) 하락한 15,657.8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25.26포인트(2.04%) 하락한 15,657.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정책 금리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1~3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강했던 만큼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정책 성명서가 얼마나 매파적일 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연준이 지난 3월까지도 유지한 올해 3차례 금리 인하 전망에 변화가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강력한 고용시장과 정체된 물가 진정세는 최근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9월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린젠 금리 전략가는 “파월은 이 시점에서 더 많은 설득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의 가렛 멜슨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우리는 여전히 좋은 데이터를 더 견고한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더 매파적인 반응으로 추정하는 성급한 반응이 나오는 환경에 있다”면서 “하지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성장이 여전히 강하고 노동 시장도 견고하며 궁극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하락) 과정에서 다소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는 게 멜슨 전략가의 분석이다.

S&P500 11개 전 업종은 이날 약세를 보였다. 기술업은 2.16% 내렸으며 재량 소비업종도 2.66% 밀렸다. 유가가 내리면서 에너지업은 2.89% 하락해다.

특징주를 보면 바이든 정부가 대마초를 현재 1급에서 3급 약물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대마 관련주가 급등했다. 틸레이는 39.55% 랠리를 펼쳤고 트루리브와 그린썸은 각각 38.46%, 19.52% 올랐다.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 아마존닷컴은 3.29% 하락 마감했지만 강력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대 급등 중이다.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6.02% 올랐으며 페이팔 역시 같은 이유로 % 상승했다. 쓰리엠(3M)은 실적 호조로 4.72%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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