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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은행 실적 호조 등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4/14/2021 -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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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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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은행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개장 전 나온 JP모건과 골드먼삭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JP모건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43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5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이익 28억7,000만 달러, EPS 0.78달러를 대폭 웃돌았다.

골드먼삭스는 순이익이 67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8.6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2,000만 달러, 3.11달러에서 대폭 늘었다.

투자자들은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소식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다른 긍정적 뉴스가 이어진 점이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화이자는 전날 장 마감 후 미국에 5월 말까지 공급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계약 물량보다 10%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5월 말 화이자의 미국 누적 공급량은 2억2000만 회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 정부와의 총 계약 물량인 3억 회분을 인도하는 시점은 7월 말에서 2주 정도 당겨질 전망이다.

모더나도 전날 3상 임상시험 업데이트 예비 결과를 통해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2차 접종 6개월 후에도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화이자가 내놓은 것과 비슷한 결과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3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9% 상승을 웃돌았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 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미 동부 시간 정오경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에서 팬데믹에서의 경제 회복을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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